타조 관찰 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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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조에 대한 궁금증을 Q&A의 형태로 풀어봅니다.
과연 여러분은 몇 개나 맞출 수 있을지 함께 해보세요.

타조
Q
타조의 시력은 얼마나 될까요? 얼마나 멀리 볼 수 있나요?
A
사람과 비교한다면 약 10배 정도는 된다합니다. 즉, 사람의 평균 시력이 1.0이라면 타조는 10.0 정도이지요. 쉽게 말하면, 시력측정시 시력측정표와의 거리가 보통 4m인데, 타조는 40m 뒤에서 봐도 사람과 같은 크기로 글씨를 볼 수 있답니다.
Q
닭이 똑똑한가요? 타조가 더 똑똑한가요?
A
물론 타조가 똑똑합니다. 해부학적으로 머리의 크기에서 차지하는 뇌의 크기가 닭보다는 크며, 타조의 행동을 관찰해보면 애완동물로도 가능할만큼 주인을 잘 따릅니다.
공룡시대부터 거의 포유류와 같은 생활을 하기 위해서는 날아다니는 조류와는 달리 육상의 많은 포유류처럼 많은 지능이 필요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지능이 발달하게 된 것으로 보입니다.
Q
기린처럼 목이 긴 타조의 목 길이는 대략 어느정도인가요?
A
타조의 목길이는 평균 1m정도입니다. 왜 길까요? 바로, 멀리 있는 침입자를 빨리보고 대비하기 위해서지요.
Q
타조는 어떻게 우나요?
A
다른 동물과는 달리 암놈은 전혀 울지 않아요. 숫놈만 하루에 두세번 울지요. 새처럼 예쁘게 우는 것은 아니고, 긴 목에 공기를 가득 담아 공기를 뱉어내면서 "부우우, 부우우" 운답니다. 마치, 개구리가 양 볼에 공기를 가득 넣었다가 뱉으며 소리를 내는 것처럼, 목을 공기로 잔뜩 채워 뱉어내면서 소리를 냅니다. 일반적인 조류의 울음과는 많은 차이가 있죠?
Q
타조는 무엇을 먹고 사나요?
A
타조는 초식에 가까운 잡식동물입니다. 또한, 소화를 돕기 위해 작은 돌맹이나 모래를 많이 주어 먹습니다. 결코 먹이로 먹는 것은 아니지만 사람들은 타조의 이 모습을 보고 착각할 수도 있겠지요?
그리고 타조는 자신의 배설물(변)을 다시 주워먹는 아주 특이한 습성이 있어요. 그래서 소나 돼지, 닭등의 가축을 기르는 것보다 배설물의 양이 월등히 적으며 그래서 타조 축사는 다른 가축과 달리 훨씬 깨끗하고 냄새도 안난답니다.
Q
타조의 날개는 어떻게 생겼죠? 왜 날지를 못하는 새가 된건가요?
A
닭의 날개를 모르는 사람은 없을 거예요. 타조도 비슷한 모양을 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몸통에 비해 날개의 길이 및 크기가 너무 역부족이에요. 그래서 날지 못하게 되었어요. 그렇지만 타조는 날지 않아도 다른 동물들이 해치지 못할 정도로 몸크기가 커서 날 필요가 없었어요. 그리고 빠른 달리기 속력으로 도망을 갈수도 있거든요.
Q
알을 낳을때 서서 낳나요? 앉아서 낳나요? 혹시, 알이 깨지지는 않나요?
A
앉아서 낳아요. 그런데 가끔 알을 처음 낳아보는 녀석들은 서서 알을 낳아 자기의 예쁜 새끼를 낳자마자 하늘나라로 보내지요. 서서 알을 낳으면 바닥에 돌등에 부딫혀 깨지는 경우가 많아서 부화가 되어 병아리로 태어나기 힘든 경우가 많답니다.
Q
타조는 도대체 얼마나 빠른건가요? 여러 가지 말이 많던데요?
A
시속 90km로 약 30분간 달릴 수 있어요. 이정도면 어느 동물에게과 달리기를 해도 지진 않겠죠. 위협을 느낄때는 순간적으로 최고속도로 100km정도를 넘는 경우도 있다고는 하는데, 확실한건 직접 보지를 못해서요... 보통 80~90km 정도로 생각하시면 됩니다.
Q
타조의 발가락이 두개라는데 정말인가요?
A
원래는 발가락이 네개인데 첫 번째와 두 번째 발가락이 퇴화했어요. 그리고 남은 세 번째 발톱에는 아주 단단한 발톱이 있고, 나머지 네 번째 발가락에는 발톱이 없습니다. 또한 사람처럼 뒤꿈치가 있지 않아서 지면에는 두 발가락으로만 지탱하고 서있는답니다.
Q
타조의 부화에 대해 알고 싶어요, 어미 닭처럼 타조가 품어서 나오나요?
A
현재 국내의 타조농가중에서 타조가 직접 자연부화하는 경우는 거의 없을겁니다. 대부분 인공부화를 하고 있습니다. 부화기에 타조알이 들어가면, 약 42일간 36.5℃의 따뜻한 온도와 적정 습도속에 있다가 타조병아리가 세상을 향해 나오기 위해 알을 두드리기 시작합니다.
부리로 타조알을 깨려고 노력을 하지만, 타조알이 꽤 두껍다보니 간혹 혼자 숨구멍을 뚫지 못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래서 사람이 그 시기에는 주의관찰하고 있다가 구멍 뚫는 것을 도와주지요. 숨구멍이 작게 뚤어지면 조금씩 조금씩 스스로 구명을 넓혀 가다가 비로소 알을 깨고 나옵니다.
Q
왜 키크는 타조알이라고 하는건지요?
A
몇해전 MBC 일요일 일요일밤에 라는 프로의 “건강보감”코너를 통해 소개된 적이 있습니다. 타조알에는 필수아미노산이 많이 들어있어 성장기 어린이에게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그래서 키크는 타조알이 되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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